시공 이야기 ·

이전·인테리어와 같이 하면 편합니다

이사하는 날은 어차피 가구가 다 움직입니다. 그때 같이 하면 한 번 덜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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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옮기거나 가게를 고치실 때 연락 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소파를 따로 비우는 날을 안 만들어도 되니까요.

다만 순서가 중요합니다. 잘못 잡으면 오히려 일이 꼬입니다.

언제 가져가는 게 좋은가

짐을 빼는 날 같이 싣고 가는 것이 제일 깔끔합니다.

이사하는 날은 어차피 사람이 와서 가구를 들어냅니다. 그때 소파만 저희 차에 싣습니다. 새 자리에는 안 들어갑니다. 작업장에서 작업하고, 정리가 끝날 때쯤 완성해서 가져다 놓습니다.

이러면 좋은 점이 분명합니다.

  • 새 자리에서 소파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일이 없습니다.
  • 인테리어 먼지를 안 뒤집어씁니다. 이게 생각보다 큽니다. 새 천을 씌워 놓고 그 위에 석고 가루가 내려앉으면 아깝습니다.
  • 들고 나는 길을 한 번만 씁니다.

색은 새 자리를 보고 고르십시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 자리에서 고른 색이 새 자리에서는 다르게 보입니다. 천이 바뀐 게 아니라 바닥과 조명이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원단 조각을 새 자리에 가져가서 보십니다. 공사 중이라도 바닥재와 벽 색만 정해졌으면 됩니다. 도면이나 사진이라도 주시면 거기 맞춰 좁혀 드립니다.

인테리어 업체와 겹치지 않게

가게를 고치는 날은 여러 팀이 들어옵니다. 같은 날 같은 공간에 겹치면 서로 일을 못 합니다.

그래서 담당자분 연락처를 받아 저희가 직접 맞춥니다. 사장님이 가운데서 양쪽에 전화하시게 만들지 않습니다. 언제 비는지만 알려 주시면 그 사이에 들어갑니다.

붙박이 좌석이 있으면 특히 그렇습니다. 목공이 끝난 뒤에 저희가 들어가야 합니다. 순서가 바뀌면 새로 씌운 천 위에서 톱질을 하게 됩니다.

버릴지 고칠지도 이때 정합니다

옮기면서 "이건 버릴까" 하시는 게 생깁니다. 옮기는 값과 고치는 값을 같이 놓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틀이 멀쩡한 소파는 고쳐 쓰는 쪽이 거의 낫습니다. 틀이 상한 것은 솔직히 버리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옮겨 놓고 고쳐도 오래 못 씁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어느 쪽인지 먼저 말씀드립니다. 옮길 물건을 줄이는 것도 이사에서는 돈입니다.

날짜부터 알려 주시면 됩니다

좌석 사진 몇 장과 이전·공사 날짜. 그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을 짜 드립니다. 기흥·처인은 거리가 있어 미리 잡아야 그날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010-2764-3755 로 문자 주십시오.

사진

이 글에 나온 시공

새로 꾸민 공간의 좌석
정리가 끝날 때쯤가져다 놓습니다
가게 좌석
목공이 끝난 뒤에들어갑니다

이 글은 저희가 직접 쓴 것입니다

손님 후기가 아니라 작업하는 사람이 쓴 이야기입니다. 사진은 실제로 한 시공이고, 지어낸 손님·날짜·금액은 한 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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