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이야기 ·

펜션은 비수기에만 할 수 있습니다

펜션 일은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습니다. 그 기간을 놓치면 한 해를 그냥 씁니다.

  • 펜션
  • 비수기
  • 일정

펜션·숙소 일은 일정이 전부입니다. 방에 손님이 있으면 손을 못 댑니다. 예약이 차 있는 기간에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래서 펜션 사장님들께는 늘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성수기 들어가기 전에 미리 보세요. 여름 다 지나고 "이제 할까" 하시면 그다음 성수기까지 그 상태로 쓰십니다.

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처인·기흥 쪽 펜션은 주말과 방학에 몰립니다. 평일이 비어 있어도 하루 이틀은 예약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 객실 단위로 — 비는 방 것만 그날 가져갑니다. 다음에 다른 방.
  • 가져가서 작업합니다 — 방에서 뜯어 놓고 하면 그 방을 못 씁니다. 싣고 가서 작업장에서 하고 완성해서 다시 넣습니다.
  • 비수기에 몰아서 — 길게 비는 기간이 있으면 그때 한 번에 끝냅니다. 이게 제일 싸고 빠릅니다.

펜션 소파는 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집 소파는 한 사람이 늘 같은 자리에 앉아서 그 자리만 꺼집니다. 펜션은 매번 다른 사람이 아무 데나 앉습니다. 그래서 고르게 상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안 생기는 일이 생깁니다.

  • 음식과 술 — 객실에서 드십니다. 엎질러진 것이 그대로 마릅니다.
  • 아이들 — 소파에서 뜁니다. 틀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습기 — 문 닫고 며칠 비어 있으면 축축해집니다. 산 쪽 펜션은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펜션에는 닦이고, 숨이 통하는 원단으로 갑니다. 둘 다 되는 등급이 있습니다. 집 소파에 쓰는 포근한 천은 여기서 금방 상합니다.

습기 먹은 속은 바꿉니다

비어 있는 기간이 긴 객실은 스펀지가 습기를 먹습니다. 이건 눌러 보면 압니다. 눌렀을 때 축축하거나 바로 안 올라오면 먹은 것입니다.

천만 갈면 그 속에서 냄새가 계속 올라옵니다. 손님이 방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냄새입니다. 속을 바꿔야 잡힙니다.

객실 사진을 방별로 주시면 좋습니다

객실마다 상태가 다릅니다. 같은 펜션인데 어떤 방은 멀쩡하고 어떤 방은 많이 상합니다. 방별로 사진 한두 장씩 보내 주시면 방마다 다르게 말씀드립니다.

전부 하는 것이 부담이면 상한 방부터 순서를 정합니다. 멀쩡한 방까지 같이 해서 개수를 올리지 않습니다. 언제가 비는지만 알려 주시면 거기에 맞춰 짜 드립니다.

사진

이 글에 나온 시공

객실 소파
객실 단위로비는 방부터
창가에 둔 소파
산 쪽은습기를 같이 봅니다

이 글은 저희가 직접 쓴 것입니다

손님 후기가 아니라 작업하는 사람이 쓴 이야기입니다. 사진은 실제로 한 시공이고, 지어낸 손님·날짜·금액은 한 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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